
허공에 손을 뻗었을 뿐인데, 하프 소리가 울립니다.
건반도 없고, 줄도 없고, 활도 없습니다.
그런데 손을 흔들면 피아노가, 고개를 돌리면 첼로가,
휠체어가 지나가면 오케스트라가 연주됩니다.
악기가 눈에 보이지 않는데 음악이 흘러나오는 이 장면,
처음 보는 분들은 대부분 이렇게 묻습니다.
"아니, 도대체 소리가 어디서 나는 거예요?"
오늘은 유럽의 특수교육·음악치료 현장에서 35년 넘게 사랑받아 온
이 신기한 악기, 사운드빔(Soundbeam)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그리고 반가운 소식 하나 — 이제 드디어, 한국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사운드빔, 어떤 악기인가요?
사운드빔은 한 문장으로 말하면 "몸의 움직임을 음악으로 바꿔주는 비접촉 악기"입니다.
센서가 눈에 보이지 않는 초음파 빔을 쏘아 공간을 '건반'으로 만들고,
그 공간 안에서 움직이는 손짓·몸짓을 감지해 실시간으로 소리로 바꿔 줍니다.
말하자면 허공이 곧 악기가 되는 셈이죠.

1989년 영국에서 개발되어 35년 넘게 특수교육과 음악치료 현장에서 다듬어져 왔고,
이미 1998년 기준으로 20여 개국 1,000곳 이상의 특수교육·성인 기관에 보급되었습니다.
(출처: Soundbeam 공식 / Swingler(1998), CSUN Conference)
이 악기가 특별한 이유는 '신기해서'만이 아닙니다.
손가락 힘이 약해 건반을 누르지 못하는 학생도,
몸을 크게 움직이기 어려운 어르신도,
작은 움직임 하나로 "내가 직접 연주했다"는 경험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소리가 나나요? — 구성 한눈에 보기
사운드빔의 구성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1. 초음파 센서 (비접촉)
공간 속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입니다.
감지 범위를 0.2m부터 6m까지 조절할 수 있어서,
침대에 누워 있는 이용자의 작은 손짓부터 교실을 가로지르는 큰 동작까지
사용자의 운동 능력에 맞춰 세팅할 수 있습니다.

2. 터치센서 (가벼운 접촉)
살짝 닿기만 해도 소리가 나는 센서입니다.
8가지 색상으로 제공되어 합주 파트를 나누거나 색 구분 학습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3. 본체
초음파 센서 4대와 터치센서 8개를 동시에 연결해
최대 12명이 함께 하나의 곡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악기·효과음·환경음 등 60개 이상의 사운드세트가 내장되어 있어
수업 주제에 맞는 소리를 터치스크린에서 바로 고르면 됩니다.
해외 현장에서는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숫자를 부풀린 홍보 문구 대신, 출처가 확인된 사례만 소개해 드릴게요.
영국 — 공교육이 승인한 보조 음악기술
사운드빔은 영국 교육부(DfE)의 악기·장비·기술 프레임워크를 통해
잉글랜드 전역 117개 음악허브에 공급될 수 있는 정부 승인 보조 음악기술입니다.
국가음악교육계획(NPME)의 포용적 음악교육 목표에 따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의 수업 참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영국 Pear Tree 특수학교 — 교실 수업 사례
중증·중복학습장애 학생들이 사운드빔으로 즉흥연주와 작곡 활동에 참여했고,
교사들은 학생들의 표현력과 창의성, 주의집중 시간, 협동 능력이 향상되는
뚜렷한 변화를 관찰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출처: inspire-music(Paul Hamlyn Foundation) 'Soundbeam in the Classroom' 사례연구)
영국 Royal Hospital for Neurodisability — 음악치료 현장
런던의 신경장애 전문병원 연구진은 사운드빔 같은 전자 음악기술이
중증 장애 환자의 표현과 참여를 가능하게 하고, 환자를 '음악을 만드는 주체'로
세운다고 보고했습니다. 현장 음악치료사는 "훌륭한 동기 부여 도구임이
입증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Magee & Burland(2008), Nordic Journal of Music Therapy 17(2))
호주 Aldersgate 요양시설 — 어르신 케어 파일럿
남호주의 한 요양시설은 보호구역 거주 어르신 9명과 사운드빔 파일럿을 진행해,
참여자 전원이 신체 제약과 무관하게 음악 상호작용이 가능함을 확인했습니다.
시설 측은 활동 참여가 늘고 공격적 행동이 줄었다고 보고하며
프로그램을 시설 전체로 확대했습니다.
(출처: Soundbeam 공식 도입 사례(Aged Care) — 시설 보고)
※ 위 사례들은 각 기관·연구진의 관찰 보고이며, 특정 질환의 치료·예방 효과를
보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르신 프로그램에서는 음악을 통한 인지 자극 활동과
정서적 교류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한국입니다
30년 넘게 해외 교실과 치료실에서만 보던 이 악기를
이제 한국의 교육·복지·치료 현장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최신 모델인 Soundbeam6(사운드빔6)가 국내 공식 공급사
주식회사 리앤팍스(Soundbeam Korea)를 통해 정식으로 소개됩니다.
참고로 Soundbeam6는 2026년 7월 KC 인증을 완료해 국내 정식 유통이 가능하며,
기관 도입 검토 시 요구되는 인증 요건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기관이라면 이렇게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 특수학교·통합학급 — 신체 조건과 무관하게 전원이 참여하는 음악 수업, 합주·발표회
- 재활·치료 기관 — 움직임에 대한 즉각적 소리 피드백을 활용한 동기 부여 프로그램
- 노인복지시설·주간보호센터 — 어르신이 직접 연주하는 인지 자극·정서 지원 활동
- 유아·문화 교육 기관 — 놀이처럼 시작하는 창의 음악 활동
기관마다 공간, 대상, 예산이 다르기 때문에
Soundbeam Korea는 기관 환경에 맞춘 구성 제안부터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도입 상담·시연 문의
"직접 봐야 믿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맞습니다. 이 악기는 글보다 체험이 빠릅니다.
- 시연 문의: 실제 장비를 직접 체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 도입 상담·견적: 기관 목적·공간에 맞는 구성 제안
- 설치·교육 지원: 설치와 기본교육(방문), 활용 교육 프로그램 안내
문의하기
- 홈페이지: soundbeamkorea.com/contact (1영업일 내 답변)
- 전화: 031-205-8752
허공에서 음악이 태어나는 순간,
우리 기관의 다음 학기, 다음 프로그램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기관 도입 상담·시연 문의 →] (soundbeamkorea.com/contact)